새누리 "네이버 규제가 경제민주화·창조경제"
2013-07-15 11:38:11 2013-07-15 11:41:2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이 ‘네이버 때리기’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의 상징으로 설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정이 함께 가는 민생 탐방으로 현장 소통과 아울러 필요한 부분 입법화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민주화 창조 경제 생태 구축을 위한 포털 및 통신사들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온라인 사업자 간담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을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에도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서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산업을 위한 정책 간담회'을 열고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의 불공정 사례를 지적했다.
 
이날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일부 포털사의 독과점이 강화되면서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갈 과제가 아니다”라며 규제 방안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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