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가 7년만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7월의 주택시장지수가 57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의 51에서 6포인트 오른 것으로 사전 전망치 52 역시 웃돌았다.
또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기도 하다.
데이비드 크로위 NAH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자들은 주택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주택 재고가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주택 판매 전망이 낙관적임을,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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