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주택 건설업체 KB홈이 예상에 부합하는 분기 성적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KB홈은 2분기 순손실이 297만달러(주당 4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414만달러(주당 31센트) 손실에서 대폭 개선된 결과로 사전 전망치인 주당 4센트 손실에 부합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5억244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전 전망치는 5억2400만달러였다.
KB홈은 주택 완공 건수가 179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늘었다고 밝혔다. 7분기 연속 개선된 것이다.
제프리 메즈거 KB홈 최고경영자(CEO)는 "2013년의 전망은 긍정적인 편"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흑자 전환 할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 개선은 2014년에 진입 시 양호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KB홈의 주가는 2%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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