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샘(009240)이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4.13%)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샘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96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6%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 늘어난 2358억9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2분기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35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7%와 90.6% 증가했다"며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부문별로 봤을 때 인테리어 가구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0.1%, 부엌부문은 29.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3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등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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