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인 가구' 고객도 혜택받는 결합상품 출시
'한가족할인' 옵션·'TB끼리 TV플러스' 내놔
2013-07-17 09:38:09 2013-07-17 09:41:18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이동전화 1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 플러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결합상품은 이동전화 회선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해 1인 가구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지만 이번 상품 출시로 이 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가족할인'은 기존 결합상품인 'TB끼리 온가족프리'의 1회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형 상품이다. LTE나 3G, 2G 등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월 정액 6만2000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신규 또는 가입 30일 이내)을 이용할 경우 월 2만~2만5000원 가량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000원씩 할인해 준다.
 
고객은 기존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혜택과 새로 출시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TB끼리 온가족프리' 혜택 확대 및 '한가족할인' 옵션 신설.(자료제공=SK텔레콤)
 
'TB끼리 TV 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요금제 무관)과 IPTV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달 이동전화 요금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상품의 경우 'TB끼리 온가족 무료'나 '온가족프리' 등 다른 유무선 결합상품과 중복 적용된다.
 
아울러 '한가족할인'과 'TB끼리 TV 플러스' 상품 모두 스페셜약정할인, LTE플러스 약정할인과 같은 이동전화 요금약정할인제도와 중복 적용돼 결합상품을 통한 통신비 절감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의 혜택도 강화했다. 가족간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브로드밴드(033630) 초고속 인터넷 1회선(신규)을 결합하면 월 인터넷 요금을 2000~5000원씩 할인해줬던 'TB끼리 온가족프리'의 경우 인터넷 요금할인이 1000원씩 늘어나고 결합된 이동전화 중 한 회선의 월 요금을 3000원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됐다.
 
또 이동전화 쓰는 가족 수에 따라 집전화나 초고속 인터넷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는 'TB끼리 온가족무료' 역시 2000원 추가할인이 포함됐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용 형태에 맞춘 유무선 결합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간편하게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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