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2013 오감만족 K-Heritage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8월13일 제외) 총 5회에 걸쳐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 이어 헤리티지 카드 충전액의 일부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기부하며 14주년 헤리티지 카드로 모금하는 목표 기부액은 1000만원이다.
특히, 이 행사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와 어울리는 한국 전통다과 만들기 체험, 오방색 화전·다식과 함께 즐기는 커피 시음, 판소리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과 경기민요 인간문화재 이춘희 명창의 공연 관람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중 한국 전통다과 만들기 체험은 이미경 전통음식 명인이 참여해 계피 대신 스타벅스의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커피를 넣은 오방색 화전과 약식, 백설기 등의 메뉴를 소개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으로서 2009년부터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전국목조문화재 지키기 캠페인', '한국전통문화 계승 장학금', '헤리티지 시네마', '경주 황룡사지에서 문화유산 지킴이'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의 집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2013 오감만족 K-Heritage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용석(왼쪽 첫번째) 스타벅스 커피대사, 이미경(가운데) 대한민국 전통음식 명인이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화전과 다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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