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 주가 상승 촉매 기대-키움證
2013-07-18 08:04:42 2013-07-18 08:07:4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키움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제품 'G2' 출시로 인해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5와 갤럭시 S4의 상대적 부진은 LG전자에게 프리미엄급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해 옵티머스 G 출시가 주가 흐름을 바꿨 듯이 'G2'도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전작인 옵티머스 G보다 성공할 요인은 충분하다"면서 "지역별 순차적 출시가 아닌 글로벌 동시 출시에 따라 단기간 양적 확대 효과가 커지는 데다 Verizon을 포함해 공급 통신사들의 수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이어 "하드웨어·디자인·사용자 경험 면에서 차별화 요인을 갖췄고, 경쟁 모델들 대비 한 달 먼저 출시되며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G2는 다음달 7일 공개 행사 이후 국내는 8월 중순부터, 북미와 유럽은 9월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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