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재고↑..WTI 35달러 밑으로
2009-01-20 08:3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원유수요 감소 전망이 부각된 가운데 원유 재고량 또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배럴당 3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일을 맞아 전자거래만 이뤄진 뉴욕시장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34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1.89달러 내린 34.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1.97달러 하락한 4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올해 석유 수요 감소폭이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치보다 3배 많은, 하루 16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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