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물통신 모뎀에 가상사설망 솔루션 탑재 서비스 출시
2013-07-18 10:11:44 2013-07-18 10:14:4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사물통신(이하 M2M) 모뎀에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탑재한 신개념 'M2M VPN 보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M2M 시장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이번에 선보이는 'M2M VPN 보안'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단순 통신 기능에 국한됐던 M2M 모뎀에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VPN솔루션을 탑재한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 대비 다양한 장점을 통해 높은 효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유선 VPN 대비 회선 설치 비용이 50% 절감되며 유지보수 편의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유선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산간 및 도서 지역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M2M VPN 보안’ 서비스 런칭과 함께 금융, 보안경비, 환경 등 다양한 M2M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무인화 필요성이 높은 하천 시설물, 하수도 시설 등 공공시설물 관리는 물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다양한 금융 사업에 국내 최고 M2M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진출해 국내 M2M 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각오다.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이번 'M2M VPN 보안' 서비스 런칭은 국내 최초로 M2M 모뎀에 VPN보안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M2M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M2M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 및 투자를 통해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