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문가 동반해 정상회담 대화록 찾는다
양당 추천 전문가 2인씩 동행해 검색 진행하기로
2013-07-18 18:17:53 2013-07-18 18:20:54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발견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국회 운영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 2명을 추가해 검색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18일 국회 운영위 사무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후 오는 22일 이전에 각각 열람위원 2인 이외에 추천 전문가 2명씩이 함께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회의록 검색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22일 오후 2시에 열람위원 전원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회의록 존재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운영위를 개회해 확인내용을 즉시 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확인하지 못한 자료 이외에 이미 국가기록원이 제출한 자료의 열람 개시는 양당 열람위원단장인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과 우윤근 민주당 의원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우윤근(왼쪽부터) 민주당 의원
 
여야는 또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관련 회의록을 검색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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