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직에 정회동 현 아이엠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됐다.
19일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18일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정 사장이 신임 대표로 추천됐다"며 "향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장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내정된 정회동 사장은 지난 2006년 흥국증권중개 대표이사를 거쳐 2008년부터 4년간 NH농협증권 사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는 아이엠투자증권(전 솔로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에 몸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 노치용 대표의 연임을 확실시하는 분위기였지만 실제로는 신임 사장으로 교체됐다"며 "이번에 계열사 10개 중 7개사 사장이 바뀐만큼 전반적인 쇄신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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