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22일 대한요트협회와 동해·독도 홍보와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사원은 요트대회에 꼭 필요한 조석, 조류, 해류 등 해양정보와 경기코스 도면을 제공하고, 요트협회는 대회기간 중 요트항해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동해·독도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양 기관은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때마다 상호 협력을 해왔지만, 체계적인 동해 홍보와 해양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이번에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조사원에서는 요트 레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연안을 일주하는 요트항해도를 올해 시범 제작하며, 요트인의 호응도에 따라 전국 연안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조사 전문기관인 조사원과 대한요트 협회의 협력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동해·독도를 활발히 홍보하고, 국내 해양스포츠, 레저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