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원전 재가동이 가속화 될 수 있을 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제공=NHK
22일 주요 외신은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원전 재가동을 향한 길이 보다 순탄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체 52기의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그 중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2기의 원전만 다시 가동하고 있다.
자민당은 안전성만 확보된다면 원전을 재가동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때문에 자민당이 의회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만큼 원전 재가동을 위한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12개 원자로에 대한 재가동 여부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코쿠전력이 운영하는 원자로가 내년 쯤 재가동 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원전은 지방 정부의 동의를 얻으면 바로 재가동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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