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발전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KB투자증권의 대형화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성장 기반 구축,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KB금융그룹의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KB투자증권의 역할은 경쟁력 있는 증권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갖춰 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그룹 내 계열사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동 사장은 이어 "KB투자증권의 강점인 기업금융, 법인영업, 트레이딩 부문은 성장 기반 사업으로 삼아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취약 부문의 경우 짜임새 있는 전략과 계열사 연계영업을 통해 조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금 이 시점이 KB투자증권이 높게 뛸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라고 믿는다"며 "향후 비약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신임 대표가 26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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