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최대매출..영업익은 '하락'(상보)
2013-07-26 10:03:34 2013-07-26 10:06:33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S산전(010120)이 올 2분기 계열 분리 후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하락하며 수익성에 불안감을 키웠다.
 
LS산전은 26일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172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 하락했다.
 
직전 분기였던 1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대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16.6%, 영업이익은 61.5% 각각 증가했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50억원)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불가리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 300억원 가량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력과 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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