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당 평균 전셋값 900만원 돌파
서울 강남구 1363만원 '최고가'
2013-07-26 13:11:16 2013-07-26 13:14:14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3.3㎡당 평균 900만원대를 넘어섰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 아파트 3308개 단지, 127만 6294가구를 대상으로 3.3㎡당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900만19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2007년 1월 600만2600원으로 6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0년 2월(701만7800원)에 700만원 대를 넘어섰다. 이후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2011년 7월(800만2300원)에는 800만원 선을 무너트렸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36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1320만원), 송파(1124만원), 용산(1052만원), 광진(1014만원) 등도 1000만원 대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와 금천구로 602만원이었으며 강북(655만원), 노원(660만원), 중랑(664만원), 은평(690만원) 등 6개 구는 600만원 대였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3.3㎡당 전세가격은 경기도가 539만1800원으로 나타났고, 인천은 409만4700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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