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6개 총괄' 조직 체제에서 현장중시 원칙을 바탕으로
'2부문 10개 사업부'로 바뀐다.
또한 전체 임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퇴임하거나 보직이 바뀌고 본사인력 1400명 가운데 200명을 제외한 1200여명이 현장으로 전진배치되는 사상 최대의 물갈이 인사도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21일 기존 6개 총괄 조직을 반도체와 LCD를 관장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Device Solution), 디지털미디어와 정보통신을 묶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Digital Media & Communications) 등 2개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반도체.LCD.디지털미디어(DM).정보통신 등 4개 사업부문과 경영지원.기술 등 지원부문을 더해 '6개 총괄'로 운영되던 조직을 '부품'(DS)과 TV.휴대전화등 '완성제품'(DMC)을 기준으로 크게 둘로 나눈 형태다.
DS부문장은 이윤우 부회장이, DMS부문장은 최지성 사장이 각각 맡는다.
DS와 DMS 두 부문 아래에는 각각 4개, 6개 등 모두 10개 사업부가 배치된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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