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지난 26일 '워터젤리 아이스'를 출시하고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워터젤리를 얼음컵에 담아 먹기 편하도록 파우치형으로 만들었으며 포도맛과 오렌지맛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용량은 175㎖로 워터젤리와 비교해 30% 이상 늘렸고 과립 대신 과즙만을 사용해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특히 구매 시 얼음컵을 함께 제공하는 판매 방식을 활용하고 소비자가격도 다른 제품과 비슷한 수준인 2000원(얼음컵 포함)으로 책정해 편의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편의점 얼음컵 시장은 최근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GS25는 지난 한 해 동안 5000만잔의 음료를 판매했다.
올해도 편의점 얼음컵 시장 전체 규모는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CJ제일제당은 젤리형 음료인 '워터젤리 아이스'로 커피나 과일음료, 건강음료 등 기존 액상 음료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쁘띠첼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인 20대~30대 여성뿐 아니라 방학이 시작되며 여름철 편의점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10대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총괄 박상면 부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더 다양한 유통망에서 폭넓은 고객층에게 쁘띠첼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띠첼 워터젤리 아이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