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84개시에 LTE-A..예정보다 한달 앞서
연말까지 3만2천식 LTE-A 기지국 구축 예정
2013-07-29 11:12:13 2013-07-29 11:15: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은 오는 30일부터 서울 전역과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4개시 중심가에서 LTE-A(LTE 어드밴스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본래 이달 말까지 66개시 중심가에서 LTE-A망을 구축한 뒤 내달 말 전국 모든 84개시 중심가로 LTE-A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속한 LTE-A 서비스에 대한 전국 SK텔레콤 이용자들의 요구로 예정보다 한달 먼저 84개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LTE-A 망 구축 전략을 지역별 순차 구축에서 전국 동시 구축 방식으로 전환했다.
 
SK텔레콤은 기존 3세대(3G)와 LTE 데이터통화(VoLTE)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음성통화를 지원한다.
 
좋은 음질과 짧은 통화 연결시간이 장점인 VoLTE(Voice over LTE)의 경우 3G에 비해 음영지역에서의 통화성공률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끊김 없는 안정적 통화'를 원하는 이용자는 3G를, '좋은 음질의 통화'를 원하는 이용자는 VoLTE 방식을 선택하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총 3만2000식의 LTE-A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은 2배 빠른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자부심으로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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