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주택 지표 앞둔 관망세..'하락'
2013-07-29 22:56:28 2013-07-29 22:59: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0포인트(0.25%) 떨어진 1만5519.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9포인트(0.19%) 내린 3606.47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45포인트(0.20%) 하락한 1688.20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지난달의 잠정 주택판매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의 잠정 주택판매가 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에는 6.7% 오르며 2010년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의 여파로 중국 제조업체들의 순익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소식도 악재가 되고있다.
 
라민 나키사 UBS 자산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여전히 거시 경제지표에 움직이는 시장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중에서는 보잉(-1.18%), 제너럴일렉트릭(-0.61%), 알코아(-0.48%) 등이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0.48%), JP모간체이스(-0.16%) 등 금융주와 셰브론텍사코(-0.42%), 엑손모빌(-0.42%) 등 정유주도 약세다.
 
반면 애플(1.58%), 휴렛팩커드(0.62%), 넷플릭스(0.56%) 등 기술주는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