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국내 최초 합성 ETF 신규 상장
2013-07-30 18:12:49 2013-07-30 18:16:0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 국내 최초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인 '킨덱스(KINDEX)합성-선진국하이일드(H) ETF'와 'KINDEX 합성-미국리츠부동산(H) ETF'를 장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KINDEX 합성 ETF는 스왑(Swap) 형태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에 따라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상품이다. 실물 복제 ETF와 달리 거래 상대방이 제공한 담보 자산 관리가 중요한 상품이다.
 
KINDEX 합성-선진국하이일드(H) ETF는 영국의 채권지수 제공기관 마킷(Markit)사가 산출하는 아이박스(iBoxx) USD 리퀴드 하이일드 지수(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Index)를 기초 지수로 삼는다.
 
지수는 미국(84.3%), 캐나다(2.7%), 영국(1.8%) 등 선진국 회사채로 구성됐다. 신용등급별로는 B등급 이상이 88.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33.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원본액은 300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10만원이다. 총 보수는 연 0.3%, 신고스프레드는 1% 이하다. 스왑 거래 상대방은 현대증권이다.
 
KINDEX 합성-미국리츠부동산(H) ETF는 다우존스 미국 부동산지수(Dow Jones U.S. Real Estate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지수는 리츠 96%와 기타 부동산관련 주식 4%로 구성됐다. 최근 3년간 누적 수익률은 57.5%다. 상장원본액은 300억원이다.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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