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화번호 바뀌어도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어요"
번호관리 서비스 앱 'T연락처' 출시
2013-07-31 09:56:52 2013-07-31 10:00:0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한 연락처 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T연락처'를 오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번호가 바뀌었을 때 지인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리거나 휴대폰 변경시 번거롭게 저장된 번호들을 옮기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SK텔레콤(017670)은 'T연락처'의 '프로필 연결'을 통해 앱 내에서 개인 프로필을 작성한 뒤 사용자 간에 서로 연결 설정을 해두면 전화번호나 이메일, 소속 등 한 사람의 연락처 정보가 변경될 경우 모든 연결된 휴대폰에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나만의 T연락처 계정'을 만들면 휴대폰을 바꿔도 'T연락처' 앱을 다시 설치해 이전에 저장한 연락처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아울러 내가 가진 연락처를 다른 사람에게 터치 한번으로 쉽게 전송할 수도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휴대폰 연락처는 고객이 전화나 문자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작점이자 고객 간 매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메뉴"라며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소중한 연락처가 사라지거나 뒤섞이는 등 연락처와 관련해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T연락처가 말끔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연락처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프로요 이상인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애플의 iOS 버전은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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