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 4대은행의 신규대출이 직전월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경제지 비즈니스헤럴드가 집계한 중국 4대은행의 지난달 신규대출액은 1960억위안(320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2700억위안을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3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같은달 4대 은행들의 예금액도 약 9500억위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을 포함한 중국 4대 은행은 일반적으로 중국 은행 시스템 신규 대출에서 약 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인민은행이 공식 집계하는 7월 신규대출 지표는 오는 8월10일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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