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SPOTV 중계 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올시즌 5번째 결장한 가운데 신시내티는 이겼다. 신시내티 팀은 이날의 승리를 통해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이 경기를 전 MLB.com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많이 나았다. 오늘 쉬고 팀 휴식일인 내일까지 휴식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열렸던 LA다저스 상대 경기에서 도루를 하다 발목을 접질렸고 이후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는 "전력 질주를 할 수도 있고, (달리다가) 진행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면서 "타격을 할 수도 있지만,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휴식을 취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 호머 베일리의 역투가 주효했다. 베일리는 이날 8⅓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투구를 펼쳤다.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실점도 비자책 실점이다.
베일리의 역투 속에 신시내티는 1-0으로 앞선 7회초 크리스 헤지의 적시타, 조이 보토의 2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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