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스크린 공급업체로 '삼성' 선택
2013-08-01 15:08:05 2013-08-01 15:11:1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의 새로운 모델에 삼성전자(005930)의 스크린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4분기에 출시할 아이패드미니의 스크린에 삼성전자의 제품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에 앞서 일본 샤프와 LG디스플레이(034220)로부터만 부품을 공급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원활한 제품 출시를 위해 공급처를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스크린 생산업체로 선정됐던 대만의 AUO가 애플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점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삼성과 애플은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 아이패드 미니의 화면 크기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7.9인치와 동일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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