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구찌는 올 초 삼성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디지털 숍인숍(Shop in Shop, SIS)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는 터치스크린, 디지털 디스플레이, 쌍방형 대화형 카탈로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SIS 기술을 토대로 고객들과 쌍방형 대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들은 카운터 상단에 있는 삼성 갤럭시탭을 사용해 최신 제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터치 태블릿을 통해 컬렉션, 카탈로그,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가장 최근의 신제품을 확인 할 수 있다.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 홍보 담당자는 "구찌는 이번 삼성의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SIS 구축으로 전통을 유지하며 첨단IT를 접목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환경친화적 맥락의 디지털 SIS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정보제공의 체험과 혁신적인 기술로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SIS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명품 쇼핑 구역 안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작년 6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매장에 이어 작년 11월 뉴욕 매장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15곳의 디지털 SIS를 오픈했다.
◇구찌 타임피스&주얼리, 디지털 숍인숍 도입 매장 이미지.(사진제공=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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