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2013-08-01 21:11:35 2013-08-01 21:14:39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대법원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타임머신을 타고 온 꼬마 판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부터 22일까지 주 2회(화·목)에 걸쳐 모두 총 7차례 실시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대법원 동관 1층 법원전시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법원전시관 및 대법정 관람, 판사와의 대화, 팝업북으로 만든 교재를 통한 교육을 비롯해 참여 어린이가 직접 판사가 되어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판결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학습도 포함됐다.
 
이날 10시 법원전시관에서 열린 첫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김영빈(남·내정초 4) 학생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법과 법원, 판사에 대한 체험을 함으로써 법원의 재판이 왜 중요한지를 느꼈다"며 "특히 법복을 입어보고 판결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체험이 인상 깊었으며 다음에는 재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법원은 하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해 동계 교육 프로그램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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