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16개국에서 모인 스포츠 스타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팀' 선수단을 발표하며, 마케팅에 본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005930)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을 발표하고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팀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각 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이 동계 스포츠 스타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마련했다.
삼성은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중국, 독일 등 16개국에서 삼성 갤럭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발표된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에는 2012 아이스 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인 에브게니 말킨(Evgeni Malkin)을 리더로 쇼트트랙 선수 타티아나 보로둘리나(Tatyana Borodulina)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엘리자베타 투크타미셰바(Elizaveta Tuktamysheva)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스타 10명이 선정됐다.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의 리더 에브게니 말킨은 "갤럭시 팀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삼성의 앞선 기술과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스포츠를 더욱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호 삼성전자 CIS총괄 부사장은 "삼성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가장 혁신적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삼성의 앞선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경험하고 즐기고 삼성 갤럭시 팀 선수단을 통해 올림픽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호 삼성전자 CSI총괄 부사장과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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