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930선 회복..시총상위株 '↑'(9:15)
2013-08-02 09:15:43 2013-08-02 09:18:4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미국 발 훈풍에 1930선 위로 올랐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81포인트(0.78%) 상승한 1935.75를 기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지표 호조에 강세였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700선을 돌파하며 1.25%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8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만이 88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 증권(1.2%), 운송장비(1.3%), 은행(1.2%), 철강금속(0.9%}, 통신(0.9%)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음식료품만이 0.04%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오르는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도 1.0% 상승하고 있다.
 
7월 해외 자동차 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현대차(005380)(2.1%), 현대모비스(012330)(0.7%), 기아차(000270)(0.4%)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KT(030200)는 0.5% 떨어지고 있다.
 
KT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조7570억원으로 0.4% 늘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실적 악화에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전일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01포인트(0.73%) 오른 553.5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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