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분기 당기순익 2105억..전기比 18.3%↓
2013-08-02 15:30:00 2013-08-02 15:30:0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2분기 당기순이익이 2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2575억원) 대비 18.3%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06억원보다 40.0% 감소했다.
 
기업은행(개별기준)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11억원으로 전분기(2749억원) 대비 34.1%(938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 배당수익과 수익증권 실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9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2% 증가했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2.6%로 확대됐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26%포인트 감소한 0.57%(기업 0.58%, 가계 0.4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30%포인트 감소한 1.3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창조적 성장을 위한 5대양 6대주, 문화콘텐츠, IP금융 등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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