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빠른 확장세를 기록, 경기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 전월 53.9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바클레이즈는 중소 기업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부가가치세 등 세금 정책이 서비스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 지안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던 것과 반대로 서비스업은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정자산과 외국인 투자 증가 등 질적 측면에서도 서비스업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일에는 HSBC와 마킷 이코노믹스가 발표하는 서비스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HSBC가 발표한 지난 6월 서비스업 PMI는 51.3로 전월의 51.2에서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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