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2·내곡지구 사전예약단지 1562가구 공급
SH공사, 8월5일~8일 특별분양, 8월22일~23일 일반분양
2013-08-04 11:54:51 2013-08-04 11:57:42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세곡2지구 3·4단지, 내곡지구 3·5단지 보금자리 사전예약단지 1562가구를 이달 5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0년 4월 입주자 사전예약 접수 후 시행되는 본청약으로 사전예약 대상자를 상대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나머지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사전예약자는 기간 내 반드시 본청약을 신청해야 하며 신청하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또한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노부모 등 사전예약 당시 당첨자격으로 본 청약을 하지 않으면 중복당첨자로 선정돼 탈락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 59㎡, 84㎡, 101㎡, 114㎡ 등 네가지 타입이다. 84㎡ 분양가는 내곡 3단지 3억7734만~4억637만원, 내곡 5단지 4억1069만~4억4006만원, 세곡2지구 3단지 4억4814만~4억6722만원, 세곡2지구 4단지 4억4785만원~4억6691만원대다.
 
◇세곡2 ·내곡지구 사전예약단지 공급계획(자료=서울시 SH공사)
 
지역배분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인천광역시 포함)에 각 50%씩 이뤄진다.
 
전용 85㎡ 이하 일반분양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년 이상 가입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로 인정된다.
 
전용 85㎡ 초과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로 해당 주택형에 신청 가능한 청약예금에 가입해 1순위 자격을 취득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무주택 1순위자를 대상으로 가점제를 적용한다.
 
특별분양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일반분양은 22~23일 국민은행 또는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SH공사(특별청약), 가입은행(일반분양)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과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재하며 특별·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이달 30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고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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