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대 생활경제 분야 라디오상담 시작
5일부터 매일 20분간 tbs교통방송 '서울 속으로'서 운영
임대차·불공정·어르신·공동주택·가계부채 등 5개 분야
2013-08-04 12:21:10 2013-08-04 12:24:01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임대차, 불공정 피해, 어르신 피해, 공동주택, 가계부채 등 5개 생활경제 분야에 대해 라디오 상담을 시작한다.
 
tbs 교통방송(FM95.1MHz) 프로그램인 '서울 속으로'에 생활경제상담코너를 신설하고 오는 5일부터 주중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진행한다.
 
서울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계층을 불문하고 생활경제 영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요일별로 주제를 나눠 진행된다. 요일별 주제는 ▲월요일 '주택·상가 임대차' ▲화요일 '가맹점 등 불공정 피해' ▲수요일 '어르신 상담' ▲목요일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금요일 '가계부채 경감'이다.
 
청취자들이 문자, 전화, 모바일메신저, SNS로 상담을 접수하면 변호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요일별 방송 주제(자료=서울시)
 
이와 함께 서울시가 운영 중이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 불공정피해 상담센터, 어르신상담센터, 공동주택관리지원관리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도 함께 소개해 시민들이 유사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민생관련 사업들을 더 잘 알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센터를 찾기 힘든 시민들도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비슷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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