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금호석유(011780)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900원(3.09%) 오른 9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재정위기를 겪던 유럽 경기의 회복 조짐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런 경기 회복이 자동차와 관련된 화학 소재 업체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합성고무 상승 사이클 진입을 배경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실적은 지난해 2238억원을 바닥으로 올해는 3282억원, 내년에는 49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올 하반기 부타디엔 대규모 증설로 인한 과잉 공급 상황에 진입한 것 역시 부타디엔을 원료로 사용하는 금호석유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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