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응용 감독 1500승' 시상식 6일 실시
2013-08-05 18:52:08 2013-08-05 18:55:32
 
◇김응용 한화 감독.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국내 감독 최초로 1500승을 달성한 김응용 감독의 시상식을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한다.
 
이날 정승진 한화 이글스 대표는 김 감독에게 기념 트로피와 금일봉을 증정한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만수 SK 감독은 대기록을 세운 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다.
 
한화 구단은 김 감독의 개인 통산 1500승을 기념하는 뜻의 야구공 150개를 특별 제작해 6일부터 구단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 내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지난 1983년 해태 타이거스 감독으로 프로 사령탑에 데뷔한 김 감독은 해태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을 일궜다. 야구인 최초로 구단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삼성을 이끈 그는 올해 한화 감독으로 9년 만에 현역에 전격 복귀했고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500승을 달성했다.
 
한편 청주구장 리모델링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청주 홈경기에는 육군 군악의장대의 의장 시범을 비롯, 한범덕 청주시장의 환영사, 청주시립합창 단원의애국가 제창, 청주 서원초등학교 야구부 한경수 선수의 특별 시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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