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6일
현대증권(003450)은 "9월부터는 패널가격 하락이 완화되며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이 10월 국경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수요시즌에 맞춘 대규모 판촉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TV 수요촉진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7~8월에 대만패널업체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가동률 조정은 패널 재고부담 완화와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6~8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은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LCD 패널업체들의 신규 생산능력 증설이 없어 글로벌 공급증가가 제한적이고,역사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의 패널출하는 상반기 대비 항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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