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임동원·이재정·유시민 <평화비전> 대담 개최
11일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
2013-08-06 14:50:40 2013-08-06 14:53:5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의당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주역들이 말하는 평화비전>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대담은 6.15·10.4 남북공동선언의 주역이었던 임동원·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대담자로 나서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를 맡는다.
 
정의당은 "현재 한반도는 남북당국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상황"이라면서 "정의당은 이번 대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를 풀기 위한 해법을 조명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담 주제는 ▲현재상황에 대한 진단과 바람직한 평화비전의 모색 ▲NLL 문제와 서해평화협력지대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논의 ▲남북관계에서 현재까지의 외교관계의 흐름과 앞으로의 외교전략 ▲한국정부의 역할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햇볕정책 이후의 대북정책의 방향 설정 ▲정의당과 평화를 바라는 모든 국민에게 보내는 조언 등이다.
 
정의당은 "이번 대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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