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원 규모 '신성장동력펀드'조성
2009-01-22 18:52: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오는 6월까지 3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한다.
 
22일 지식경제부는 한국기술거래소가 출자할 600억원을 종자돈(Seed Money)으로 민자 24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아 총 3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거래소는 내일 운용계획을 공고해 오는 3월까지 펀드 운용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펀드는 기술기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녹색성장,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각각의 전문펀드가 조성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린수송,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 LED, 콘텐트·소프트웨어(S/W) 등 6개 분야는 개별 전문펀드 조성을 허용하고, 외국자본 출자비용이 높은 경우는 운용사 선정시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문펀드는 각각 1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되고,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50억~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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