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부천 중동, 영유아 놀이터 조성 '눈길'
중소형 단지로 영유아 가진 부모 많아 보육시설 강화
2013-08-07 11:06:56 2013-08-07 11:10:10
◇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최근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 안에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영유아 놀이터까지 조성돼 눈길을 끈다.
 
중소형 비중이 높은 단지의 경우 영유아를 가진 젊은 부부들이 많다 보니 건설사들이 이들을 타겟으로 한 육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이달 경기 부천시 중동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에 영유아를 위한 놀이터가 조성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616 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중소형 단지다.
 
특히 래미안 부천 중동 단지 안에 들어서는 영유아 놀이터에는 약 2500㎡ 규모의 중앙가든이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아파트 전체 부지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그린플라자(잔디광장), 생태계류, 맘스가든(Mom’s garden) 등이 조성된다.
 
또 왕벚나무길(300m), 힐링웨이(200m), 힐링가든(소공원, 1500㎡ 규모), 래미안 가든팜, 포켓가든 등의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도 지어질 예정이며, 엄마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원(맘스가든)과 연계할 계획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 분양 관계자는 "가정의 보육이 주건 선택에 있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단지 구성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아이의 감성을 자라게 하는 조경상품을 특화 개발해 지을 계획이며 안전 사고 등을 대비한 비상호출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부천 중동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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