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8일 탄소에너지경영 글로벌 인증제도인 'CTS(Carbon Trust Standard)'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CTS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 Certification)에서 2008년부터 시행한 인증제도로,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한다.
한화케미칼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에너지 절감활동을 진행했다.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H-GEMS)을 구축, 2012년에는 전년 대비 약 3%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를 인정받아 탄소경영평가 기준을 통과, CTS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 2009년부터 60개국 이상의 기업들과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해 지난 2011년 한국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호상 한화케미칼 기술환경안전팀 상무는 "이번 인증은 화학기업도 친환경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친환경 녹색경영을 정착시키고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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