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대체·재생·청정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펀드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할 풍력·태양력·바이오 등 대체·재생·청정 에너지를 총괄하는 개념인 투모로우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기본 운용 전략은 Thomson Reuter Global Renewable Energy Index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투모로우 에너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와 국내 대체·재생 에너지 섹터 종목을 추가해 해외 및 국내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한다. 안전 자산인 채권과 유동성자산에도 투자한다.
펀드 중도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이며, 펀드의 총 보수는 1.99%다.
김현엽 상품개발부장은 "지난 몇 년간 대체에너지 펀드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 산업 구조조정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세계 각국이 대체에너지에 투자에 나서고 있어 펀드 수익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7일 기준 이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대비 51.7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4.53%와 벤치마크 수익률 7.74%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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