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가격 2주째 하락.."너무 많이 생산해"
2013-08-12 09:26:21 2013-08-12 09:29:4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휘발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가격은 지난 2주간 하락했다.
 
◇(사진출처=유투브)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6일 기준 갤런당 3.6746달러에서 7.61센트 하락한 3.59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정제사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과잉공급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트릴비 런드버그 런드버그 에디터는 "휘발유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며 "정제사들은 자신들의 수익이 타격을 입을 정도로 많은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휘발유 가격은 이번주에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갤런당 3.27달러인 사우스 캐롤리나의 찰스턴이었다.
 
반면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갤런당 3.92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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