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일양약품(007570)은 12일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 ‘프리필드시린지주’에 대한 최종 제조판매 허가를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인플루엔자 백신 자국생산 공급이 가능하게 돼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자국민 우선 보호를 위한 국가 시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일양약품은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이미 올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 NIBSC(영국 국립 생물 의약품 표준화 연구소)로부터 분양 받아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계절독감 백신으로, 유정란 유래의 정제된 3가 불활화 분할 백신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백신은 올해 WHO 추천 균주인 ‘H1N1, H3N2, B type’의 3가지 균주를 불활화시킨 3가 최종원액을 무균 프리필드시린지에 충전한 제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프리필드시린지주’는 미국 FDA 권고기준 이상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백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12일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 ‘프리필드시린지주’를 최종 제조판매 허가 받았다.(사진=일양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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