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국발 경제 지표 호조 소식과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며 철강·비철금속을 비롯한 원자재주가 반짝 상승했습니다.
오늘
고려아연(010130)은 전날대비 6.92%(1만9000원) 뛰어오르며 2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9.7%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전망치인 9%를 웃도는 수칩니다.
지난달 수출도 시장전망치 2.8%를 웃돌며 전년동월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중국지표 호조 소식에 금값, 국제유가, 금속가격도 일제히 동반 상승했고 덩달아 국내 원자재주도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져 우리 증시에도 단기적으로 차이나 모멘텀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구조개혁을 앞두고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수요 개선세가 국내 가격의 시점과 강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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