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고 정몽헌 회장 추모 사보를 발행했다.
현대상선(011200)은 매월 발행되는 국문과 영문 사보를 지난 4일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추모 특집호로 제작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사보에 그룹 계열사 전·현직 대표이사의 추모글과 임직원들의 추모메시지, 정몽헌 회장의 어록 등 정 회장의 발자취와 그를 그리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8월호를 펴냈다.
이번 특집호는 국·영문으로 각각 3500부씩 제작돼 본사 및 지점, 해외법인, 협력사는 물론 대외 공공기관과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이 사보를 한장 한장 넘기며 깊은 감동을 받고 특히 정몽헌 회장의 어록과 임직원들의 추모메시지 편을 보고 한참 동안 눈을 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 7월부터 고 정몽헌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과 학술세미나 개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 참배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이어왔다.
◇현대상선은 8월호 사보를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 특집으로 발행했다.(사진제공=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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