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반전했다.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0.01% 오른 1913.18을 기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가 엇갈리면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고르지 못한 경제지표가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9월에 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밝히기에는 충분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첫번째 자산매입 규모 축소는 경제 방향성이 확실해 질 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유로존 6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7% 늘었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또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8월 투자신뢰지수는 42로 시장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웃돌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247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41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6%), 운수창고(0.68%), 기계(0.67%)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13%), 보험(-0.82%), 증권(-0.5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 0.57% 오른 554.0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서울반도체(046890)가 2.55% 상승하고 있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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