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 지역 전담 콜센터를 신설한다.
티브로드 홀딩스와 대구광역시는 13일 대구 중구 공명로에 위치한 대구시청에서 김연창 대구 부시장,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신설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과 김연창 대구 부시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브로드)
중구 서성로에 설치될 대구 콜센터는 티브로드 방송 권역 중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 지역 고객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총 220석 규모로 구축되며 8월 중 직원 채용 및 시설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대구에 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고객만족 증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간 상담인력을 적절하게 안배해 비용과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창 대구 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량기업의 콜센터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구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네트워크 구축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지난 6월부터 지방 콜센터 신설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는데 대구시의 우수한 인프라, 전문 인력 수급 용이성,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수도권 중심의 콜센터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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