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사진제공=KIA타이거즈)
[군산=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가 올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은 1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홈런을 쳤다. 팀이 3-0으로 뒤진 상황에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이범호는 LG의 선발 류제국의 7구를 받아쳐서 우익수 뒷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규모로 이달 들어 세번째 홈런이며 올시즌 개인 17호 홈런이다.
4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면서 류제국에 끌려가던 KIA는 이범호의 홈런으로 반격을 알렸다. 경기는 LG가 5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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