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통신시설 재난 등 실질적 위기대응 훈련
2013-08-19 11:30:00 2013-08-19 11:30: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시설 재난발생 등 유사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미래부는 오는 20일 오전10시에 KT 광진국사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KT 광진국사는 유선 3만5940회선, 무선 27회선을 운용하며, 1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위기대응 훈련으로 통신시설이 적의 공습으로 피격 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다. 시설복구 인력 40명 등 총 70명의 인력과 장비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설복구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통신시설 위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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