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전화 봉사활동
2013-08-19 13:11:30 2013-08-19 13:14:59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CJ E&M(130960)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벨'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실버벨은 일주인에 2번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독거 노인들의 우울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CJ E&M은 실버벨 봉사활동에 참가할 '임직원 나눔천사' 20여명을 선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강원도 화천과 영월, 경기도 안산 및 군포 등의 독거 어르신들과 임직원을 1대1로 매칭해 3개월 간 실버벨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 E&M의 자원봉사자들은 주 2회 독거 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말벗 봉사를 펼친다. 또 어르신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앞서 CJ E&M은 강원도 영월지역에 보청기 16대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실버벨 전화 통화와 이웃과 의사소통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사진제공=CJ E&M)
CJ E&M은 3개월 동안의 실버벨 활동 이후 2차 나눔천사를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매칭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정영애 CJ E&M 사원은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어르신이 친손녀처럼 대해주시고 이런저런 조언까지 해주시니 오히려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는 기분"이라며 "다른 봉사활동에 비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1대1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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